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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새로운 랜드마크빌딩 '파크원', 포스코건설 골조공사 마무리

  • 2019-05-02 13:18:50
  • 1710
  • 파크원,여의도빌딩,포스코건설,여의도랜드마크빌딩,NH투자증권사옥,통일교,삼성물산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건설되고 있는 마천루 단지 파크원빌딩이 

지난달 30일 마침내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오피스 2개동, 호텔 1개동과 백화점이 들어서는 파크원은

지하 7층, 지상 69층 규모의 건축물로 비즈니스,쇼핑,문화,레저,휴식까지 원스톱 리빙을 누릴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입니다.

현재 여의도의 새로운 랜드마크 빌딩으로 기대되는 빌딩으로, 문화방송 여의도 구 사옥 옆에 위치해있고

과거 통일교의 통일 주차장, 건설업체 모델하우스 촌자리로

2007년 무렵부터 바로 옆 IFC 서울부지와 더불어 마천루가 계획된 빌딩이지요.

30일 포스코건설이 69층 높이의 318m 타워1을 골조공사를 마무리함을써 

파크워은 여의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되었습니다.

 

                                                                                                                  (사진출처-나무위키)

사실 파크원 프로젝트는 여의도의 랜드마크 빌딩을 꿈꾸며 2007년 시작되었지만,

토지주와 시행사간 갈등으로 2010년 공정률 20% 정도에서 사업이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공사가 중단된 상태에서 그대로 방치가되어 위 사진과 같이 여의도의 흉뮬로 남아있었는데요,

 

2014년 토지주인 통일교재단과 시행사의 소송전이, 시행사 대법원 승소로 마무리되며

프로젝트는 다시 재개되는듯 했지만 투자자 모집과 시공사 재선정등에 시간이 소요돼 2017년 1월에야 공사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2년만에 69층 높이 318m짜리 타워1 골조공사가 마무리가 되었고 2020년 7월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본래 파크원의 부지는 통일교의 '통일주차장'자리 였습니다.

2005년 통일교에서는 통일주차장 자리에 통일교 세계센터를 짓기위해 Y22디벨로프먼트를 시행사로 선정하고

99년간 임차하기로 하였는데요. 그렇게 2007년 착공후 2012년 완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시행사,시공사 선정에서 시간이 걸리면서 결국 착공이 딜레이되어 2008년에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Y22디멜로프먼트를

시행사로 선정하고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하였습니다.

이후 2010년 시행사의 자금난 문제로 오피스 두동을 매각하였고, 그 문제로 통일교는 소송을 제기하게 됩니다.

이후 기나긴 법정싸움끝에 통일교는 패소하였고 시행사인 Y22는 승소하게 되었습니다.

 

그후 파크원 공사자금 조달문제는,  2016년 7월11일 NH투자증권에서 타워 B동을 통째로 매입하게되어

시공사는 삼성물산에서 포스코건설로 변경되어 공사가 재개되었습니다.

 

                                                                                                                                                                           (사진출처-포스코건설)

 

파크원의 전체적인 구성은 A동 69층 333m / B동 53층 256m / 호텔 31층 104m / 쇼핑몰 8층 50m 이며

특히 A동은 완공시 롯데월드타워, 부산엘시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높은 빌딩이 됩니다.

지상 31층짜리 호텔은 드라마 '도깨비'에 나와 이름을 알린 페어몬트 호텔 브랜드로 건설되며,

총 326개의 객실과 최고층 루프탑테라스 레스토랑 및 바를 비롯한 4개의 식음료장,사우나,스파,피스니스센터,수영장

행사장과 미팅룸 등을 갖춘 인터내셔널브랜드 5성급 호텔로 입성될 예정이고,

지상 8층 규모로 건설되는 쇼핑몰은 현대백화점에서 운영할 예정이며

IFC몰과 마찬가지로 명품,패션관련 업체들이 입점 예정입니다.

 

이렇게 이번 파크원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면서 각종 상업시설은 물론 대규모 백화점, 최고급 호텔이

들어오기로 확정되자 여의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존 여의도역에서 IFC몰까지 이어진 지하보도 또한  파크원까지 연장하는 공사 또한

2020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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