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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본PF 전환 시험대 올랐다

  • 2026-02-23 09:47:03
  • 44

1년 만기 브릿지론의 의미

한국대체투자자산운용이 설립한 시행법인이 600억원 규모 브릿지론을 확보했다.

만기는 1년이다. 이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인허가와 임차 확보, 본PF 조달을 이 기간 안에 마무리해야 한다.

브릿지론은 본PF 성공을 전제로 한 다리 자금인 만큼,

향후 일정이 지연될 경우 금융 부담은 커질 수 있다.

 

사업 규모는 하이퍼스케일급

부지 면적 약 3만㎡, 연면적 약 1만3000평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수전용량 60MW의 하이퍼스케일급 데이터센터다.

최근 수도권 전력 수급과 인허가 규제가 까다로워진 상황에서 이 정도 규모는 희소성이 있다.

개발행위허가와 건축허가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시장의 관심은 더욱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

 

시공 안정성은 변수 줄어

현대건설이 유력 시공사로 거론되면서 기술적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줄어드는 분위기다.

대형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금융기관의 신뢰도 역시 높아진다.

다만 아직 최종 시공사 선정 단계는 아니어서 계약 체결 여부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운영 계약은 확보

롯데이노베이트가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하면서 운영 리스크는 상당 부분 해소됐다.

운영사가 명확하지 않은 프로젝트와 비교하면 구조적으로 안정적이다.

다만 공시상 준공과 PF 조달 책임은 시행법인에 있다는 점이 명시돼 있어,

자금 조달 실패 시 부담은 온전히 사업 주체에 남는다.

 

본PF 전환이 성패 가른다

하반기 약 1조원 안팎 본PF 조달이 목표다.

현재 임차확약 비율은 기준선에 근접했지만, 추가 계약이 필수다.

데이터센터 시장이 여전히 성장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나,

금융 환경은 과거보다 보수적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안산에 이은 두 번째 성공 사례로 남을지,

아니면 또 다른 시험대로 기록될지는 앞으로 몇 달이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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