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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개발 속도전 시작됐다…을지로·당산·마포 초고층 개발 줄줄이 통과

  • 2026-06-30 08:5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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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지역에서 멈춰 있던 대형 재개발 사업들이 잇따라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을지로 신한은행 광교빌딩 재개발과 교원 사옥 정비사업, 당산현대3차 재건축 등을 통과시키면서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초고층 업무시설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이 포함돼 있어 서울 도심의 모습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을지로 중심부에 새 랜드마크 등장

서울 중구 을지로는 오랜 기간 금융과 상업 기능이 집중된 지역이다. 이번에 신한은행 광교빌딩이 최고 40층 규모로 재개발되면서 지역 상징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기존 건물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첨단 업무시설을 공급하게 된다. 서울 도심의 부족한 프라임 오피스 수요를 일부 흡수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온다.

도심 속 문화와 휴식 공간 확대

재개발 계획에는 업무시설 외에도 다양한 시민 공간이 포함돼 있다. 역사 유적을 활용한 전시장과 금융 관련 박물관, 개방형 하늘정원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도시 개발이 단순한 건물 신축을 넘어 문화와 관광 기능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향후 을지로를 찾는 방문객도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재건축 규제 완화 효과 본격화

당산현대3차아파트는 서울시의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 효과를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용적률 완화 혜택을 통해 사업성이 높아졌고 분양 물량도 확대됐다. 조합 입장에서는 사업 추진 동력이 강화된 셈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노후 주거지 정비와 주택 공급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려 하고 있다.

마포와 용산도 개발 수혜 지역으로

이번 심의 결과를 보면 혜택을 받는 지역은 을지로와 당산만이 아니다. 마포4구역에는 최고 49층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며 용산 이촌동 강변·강서아파트 역시 공공재건축 방식으로 개발된다. 서울 핵심 지역 곳곳에서 정비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향후 시장의 관심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 시장도 변화 예고

코로나 이후 위축됐던 오피스 시장은 최근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특히 서울 도심권의 프라임 오피스는 여전히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을지로 대형 오피스 공급은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도심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사와 대기업들의 입주 수요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스카이라인이 새롭게 바뀐다

이번 개발사업들은 단순히 건물을 새로 짓는 차원을 넘어 서울 도시 구조 변화의 시작점으로 평가된다. 을지로의 초고층 오피스, 당산의 대단지 재건축, 마포의 고층 주거단지가 차례로 현실화되면 서울의 스카이라인은 지금과 전혀 다른 모습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어떤 지역이 다음 개발 수혜지로 떠오를지 시장의 관심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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